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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 경의선 타고 서울도심까지 편리하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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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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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선 DMC∼공덕역 12월 15일 연장 개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의선 복선화 전철사업중 문산-디지털미디어시티 구간이 2009년 7월 우선 개통된 이후 오는 15일부터 공덕역이 연장 개통되어 파주시민은 물론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권 접근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빨라지게 됐다.

이번 연장 개통으로 문산역에서 공덕역까지는 약 58분이 소요되며, 2호선(홍대입구역), 5·6호선(공덕역), 공항철도선(홍대입구/공덕역)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권 이동이 한결 편리해졌다.

또한, 평일기준 공덕행 118회, 서울행 50회로 운행되고, 출퇴근시간대 공덕행 8회, 서울행 4회로 급행전철을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서비스의 질도 향상됐다.

파주시 김순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공덕역 개통연장으로 타 전철과의 환승이 용이해지고 대중교통서비스가 향상되어 시민들에게 유익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배차간격 단축 등 서비스 개선을 전철운영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올해 말까지 계획된 문산-용산간 개통은 효창역 주변 토지수용 문제로 지연되었으나 최근에 해결되어 2014년 말까지 추진되며, 개통되면 부산, 목포, 마산, 여수까지 가는 KTX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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