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왕젠린·양위안칭 등 10인…'中 CCTV 올해의 경제인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3 13: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의 대형 부동산 기업 완다(萬達)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 PC기업 레노보(聯想·lenovo) 양위안칭(楊元慶) 회장 등 10명의 기업인이 중국 CCTV에 의해 '올해의 경제인물'로 선정됐다.

13일 신징바오(新京報)는 왕, 양 두 회장과 싼이(三一)중공업 량원건(梁穩根) 회장, 아리바바(阿裡巴巴) 마윈(馬雲) 회장, 중량(中糧)그룹의 닝가오닝(甯高寧) 회장, 완커(萬科)의 위량(郁亮) 회장, 양광(陽光)보험그룹의 장웨이궁(張維功) 회장, 중국선박공업그룹 후원밍(胡問鳴) 회장, 중국건축자재그룹 쑹즈핑(宋志平) 회장, 선양(瀋陽)기계그룹의 관시유(關錫友) 회장이 CCTV 올해의 경제인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CCTV는 "올해 선정된 경제인물 10인은 모두 동종업계서 세계적 수준의 CEO"라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경제인물 선발은 사라져가는 제조업을 수호하고 부흥시키자는 취지로 '생산제조업에 대한 사명감'을 주제로 진행됐다고 CCTV는 전했다.

올해 경제인물로 선정된 10인은 전통 제조업, 현대 서비스업, 전략적 신흥산업 및 인터넷, 금융 분야에서 다국적 인수합병, 국영기업 혁신 등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강력한 부동산 통제정책으로 큰 이슈가 없었던 부동산 업계의 왕젠린과 위량이 올해 경제인물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왕젠린 회장은 "경제는 국가의 생명줄이며 제조업은 경제와 국가 안정의 기초"라며 "현재 중국 도시화율이 51%에 그쳐 부동산 업계는 여전히 발전 전망이 밝다"며 "앞으로 10년동안 부동산 가격이 안정 속에서 소폭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올해 중국경제 공로상은 궈허녠(郭鶴年) 자리(嘉裡)그룹 회장에게, 혁신상과 신예(新銳)상은 각각 중국 항공우주기술그룹 베이더우(北斗)위성GPS제작팀, 레이쥔(雷軍) 샤오미(小米)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