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오는 2019년까지 세계 수준의 센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하고, 센서산업 매출 100억달러 달성과 일자리 2만5000개 창출을 추진키 위한 ‘센서산업 발전전략’을 14일 발표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0대 핵심 센서기술 확보 △유망 센서 상용화 제품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을 통한 One-Stop 서비스 지원 등을 주 골자로 한다.
이 자리에는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임세종 바른전자 대표 등 센서분야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서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실장은 "국내는 기술력 부족과 신뢰성을 위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센서 국제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면서 "글로벌 센서시장의 4대 강자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센서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등 센서산업의 고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지경부측은 이번 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6년간('14~'19) 약 3300억원의 자금을 R&D 및 산업육성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센서산업 매출 104억달러(세계시장 5%)를 달성하고 일자리도 2만5000개 이상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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