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장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모잠비크 가스전 탐사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가스공사가 개발에 참여한 모잠비크 가스전은 매장량 약 15억톤에 달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로서, 해외자원개발 시장에서 국위 선양에 앞장선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유공자 훈장은 업계 및 종사자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금탑으로 격상됐으며 훈·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명, 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5명 둥 총 23명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민간기업 최초로 UAE 사업에 진출한 조항선 GS에너지 전무와 김일석 넥스지오 부회장이 각각 수여 받았다.
이외에도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도한 이창우 동아대 교수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호주 바이롱광산 개발 등을 통해 유연탄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한 김광만 한국전력공사 차장 등 15명이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해외 현장 근로자 등 자원개발 관계자 20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중동 등 해외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라크 현장에서 30kg에 달하는 방탄조끼를 입고 아카스 가스전을 개발하고 있는 사례, 마다가스카르 격오지의 니켈 광산개발 현황 등 현장의 열악한 상황과 극복사례들도 이날 행사를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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