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MBC 드라마 ‘보고싶다’ 윤은혜의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드라마 속 윤은혜는 패션디자이너 조이 역으로 청순하고 여성스럽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뽐낸다. 인기 헤어샵에선 “윤은혜 헤어스타일로 해달라"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 때마다 색다른 헤어 연출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청순하고 여린 이수연의 헤어 컬러
‘보고싶다’ 에서는 상처받은 여린 이수연 역을 표현하기 위해 카키 브라운 컬러로 머리 색에 변화를 줬다. 헤어 염색은 피부 톤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지 변신에 큰 역할을 한다. 매회마다 그녀의 헤어 컬러를 보면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어떤 컬러인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컬러 제품은 로레알 다이아 틴트 9.31 컬러로 각도와 반사 빛에 따른 투 톤 컬러가 드라마 속 윤은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시스루 뱅 & 로우 포니테일 & 볼륨 롱 웨이브 스타일
드라마에 속 윤은혜 헤어스타일은 한 회에도 장소 상황에 따라 색다른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늘어트린 롱 헤어스타일과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 그리고 이슈가 되고 있는 시스루뱅 스타일이다.
일반적인 앞머리 뱅 스타일과 시스루 뱅의 차이점은 앞머리 머리 숱의 양에 있다. 앞머리 양 끝 부분은 무겁게 중간 부분은 숱을 적게 커트해 5:5 스타일 또는 가볍게 뒤로 넘길 수 있는 스타일이 가능하도록 했다. 윤은혜의 앞머리의 특징은 가볍게 내린 앞머리의 이마가 살짝 보이는 스타일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시스루 뱅 스타일을 하기 위해 헤어샵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윤은혜의 드라마 데뷔작인 ‘궁’때부터 지금까지 헤어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라스텔라 강수정 실장은 “윤은혜 헤어스타일의 포인트는 컬러와 앞머리 커트에 있다"며 "감추고 싶은 아픈 상처를 앞머리 스타일을 통해 어두운 면을 연출했지만 멜로 드라마 이기 때문에 이마가 보이는 앞머리 스타일로 윤은혜만의 크고 매력적인 눈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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