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중소협력사와 말레이시아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워크샵을 갖고 현지기업들과 60건, 125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상담결과 800만 달러, 우리나라돈으로 88억원 상당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남부발전은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기의 판로확보 및 사업진출 확장을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샵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롱다릭 광산개발, 요라단 알카트라나 전력설비 운영 등 해외사업에 가속 폐달을 밟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협력업체들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반진출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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