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 1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업체인 중난젠서(中南建設)가 ‘둥팡즈먼’ 옆에 700m 높이 빌딩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현재 건설 중인 선전 핑안(平安)금융중심(660m), 우한 뤼디(綠地)중심(636m)를 뛰어넘어 중국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로 기록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난젠서는 지난 6월 이곳에 1만6500㎡의 땅을 입찰을 통해 6630만 위안에양도받았다. 중난젠서는 이곳에 700m 이상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곳엔 비즈니스 금융·쇼핑·호텔·식음·레지던스 등 관련 시설이 입주할 계획이다.
중난젠서 측은 이번 초고층 빌딩 건설사업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선전하기 위함이라며 그러나 현재 계획 진행 단계 초리고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착공 일자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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