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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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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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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엠코 컨소시엄과 협의 진행… 단지조성 본격 추진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군포첨단산업단지(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 조성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현대엠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14일 시에 의하면 현대엠코(주)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행능력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올해 7월 말 발표된 대한건설협회 주관 시공능력평가 21위에 오른 신용등급 A+인 기업이어서 적격심의에서 사업수행 적합업체로 선정됐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대엠코 컨소시엄과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효율적인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시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증 작업 추진도 병행, 이르면 2013년 상반기 내에 SPC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향후 차질 없이 각종 절차가 진행되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에는 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 현대엠코 컴소시엄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2천명 정도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인근 부곡주택단지의 근린상업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입주(공장 이전 포함)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정보 제공을 요청하거나 사업추진 현황 이해 도모를 위해 면담을 신청할 경우 적극 안내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해당 기업·연구소 등을 찾아가 홍보활동도 펼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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