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농협 버섯전국협의회(회장 양준목)가 국내 버섯소비 확대를 위해 서울·경기지역 초·중·고 3000개 학교급식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용 요리 레시피 책자인 ‘버섯이야기’를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가 펴낸 ‘버섯이야기’책자에는 버섯의 식품영양학적 효능과 식재료의 분량, 총열량, 적정 배식온도 등을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 맞도록 구분해 레시피에 제시함으로써, 급식교사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도록 했다.
특히 대한민국 조리명장인 한춘섭 교수(한국관광대학교)를 통해 학교급식용으로 개발한 요리 레시피를 게재했으며 장현유 교수(국립한국농수산대학)의 ‘이색 버섯이야기’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함께 실려 있다.
이번 ‘버섯이야기’책자는 건강관련 전문서적 출판사를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린 버섯요리’라는 이름으로 발행, 일반 소비자들도 서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양준목 회장은 “학교급식을 통해 국내 버섯소비를 확대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 다이어트 식품인 버섯을 ‘버섯 이야기’책자를 통해 친숙하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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