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업계 1위 타이틀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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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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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일본의 도요타가 업계 1위 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 1~3분기 판매량이 740만대를 기록하며 경쟁업체인 GM(2위·695만대)과 폭스바겐(3위·690만대)를 누르고 11월 현재 자동차 매출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도요타가 이같이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데는 지난해 쓰나미 피해 주민들의 차량 대체율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매출이 피해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도요타의 올 한해 판매율은 11월 현재 지난해보다 무려 31% 증가했다.

도요타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도 29%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국내 시장은 41%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도요타의 경차가 큰 인기를 얻으며 2009년 시장 붕괴 이후 회사는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유럽의 경기 침체에도 미국과 국내 자동차 시장이 활황기를 맞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올해 전세계 자동차 수요(LMC Automotive)는 사상 처음으로 8000만대 판매 기록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을 둘러싼 영토분쟁이 격화되고, 반일 감정으로 인한 중국 내 일본 기업들의 매출이 저조할 것으로 평가되면서 도요타 역시 올해 중국시장 매출 100만대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도요타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가속페달 결함 차량 230만대를 리콜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었다. 이후 리콜은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로 확산되며 회사와 일본의 이미지 마저 크게 추락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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