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서영이'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출연료 제 때 지급" 주장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최근 한국연기노동자조합(이하 한연노)이 촬영장을 점거해 KBS1 '내 딸 서영이'의 제작의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한연노의 주장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HB엔터테인먼트는 '내 딸 서영이' 관련 한연노 촬영거부 사태로 시청자에게 피해를 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매체들이 보도한 것과 사실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HB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출연진들과 방송출연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에 출연료를 지급했다. 단 한 번도 출연료가 미지급된 적이 엇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연노에게 제기한 KBS와 단체협약사항 즉 출연료를 매월 10일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은 KBS를 통해 자체 제작 드라마에 국한된 것이다.

마지마긍로 HB엔터테인먼트는 "책임을 가지고 한연노측과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 딸 서영이'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께 더욱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