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19일 오전 8시 20분 효지도 선착장에서 어선을 타고 투표소가 설치된 압해읍 큰 섬으로 나와 개개인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효지도 이장은 “주민 대부분이 나이가 많고 배를 타고 투표소까지 가야 하는 등 교통 불편 때문에 모두 한꺼번에 이동해 투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해읍 가란도 주민 60여 명도 어선 대신 최근 설치된 목교로 걸어나와 선관위가 준비한 차를 타고 압해동초교 투표소에 도착해 주권을 행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