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제18대 대통령을 뽑기 위해 동태찌개 가게와 당구장 등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있다.
부산 금정구 부곡4동의 제2투표소는 동태찌개 가게에 차려졌다.
부산진구 전포2동 제4투표소는 당구장에 차려졌으며 이 밖에도 미용실, 지하주차장 등에 마련된 이색 투표소가 부산 시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투표소라고 하기엔 다소 어색해 보이는 장소지만 부산 선관위는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돼 투표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선관위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 투표소에 ‘투표 인증샷 존’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투표소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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