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거 장애인복지시설 ‘그룹홈’ 20일 축제 개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중구 명동 라루체 그레이스홀에서 지적장애인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사회까지 스스로 하는 ‘제8회 열린그룹홈’ 행사를 연다.

시내 장애인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입주해있는 지적장애인 240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권리선언문 낭독, 그룹홈과 자립생활에 대한 주제 발표, 그룹홈 모범 이용자 등에 대한 서울시장상 표창,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모범 그룹홈 이용자는 김세권(31), 김지환(34), 오아름(여,37), 이소령(28), 이연정(31)씨가 선정됐으며 안효송(동천배움터1호), 박선미(사랑의집)씨는 사회재활교사상을 받는다.

현재 시내 170곳의 그룹홈에서 약 680명의 장애인이 사회재활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7회 열린그룹홈 행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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