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공·방 프로그램 ‘도자문화탐방’내년 2월까지 연장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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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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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한국도자재단이 도내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교육 기부 사업 ‘도자문화탐방’ 을 겨울 방학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도자문화탐방’은 경기도의 토·공·방(토요일, 공휴일, 방학)체험의 일환으로, 주 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유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당초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올 해 4월부터 '도자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31개 단체의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1천 4백여 명이 도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을 체험했다.

‘도자문화탐방’은 이천 세라피아의 세라믹스 창조센터 및 토야지움의 도자 전시를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도자교육 및 만들기, 도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동화 연극 '사금파리 한 조각'감상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이벤트가 1일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1인 6천원의 비용으로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도자 문화 탐방’은 내년 2월까지 계속되며, 이천 세라피아의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에서는 한국도자재단 전시교육팀(031-645-0661)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35명 이상의 단체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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