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타임은 올해의 인물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종 후보 8명을 공개했으나 김정은 위원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종 후보 명단에는 파키스탄 소녀 인권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빌·힐러리 클린턴 부부, 마리사 마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힉스 입자 연구진, 불법 체류자 등이 포함됐다.
앞서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1위를 차지했으나 타임은 “온라인 투표는 심사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도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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