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순천고 역사관 '우정회관' 신축·기증

  • 전시실·동문회 사무실 등 갖춰…20일 준공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순천고에 학교 역사관인 '우정회관'을 신축·기증한다.

부영그룹은 20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순천고에서 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관 '우정회관'을 신축·기증하는 준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명명한 우정회관은 연면적 996㎡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전시실 및 동문회 사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회장은 "순천중·고 70여년 역사를 한 눈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정회관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30여곳을 무상으로 건립·기증했다. 또 아시아·태평양지역 14개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곳 신축·기증하고 디지털 피아노 6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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