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인천공항 출국장에 조광희 비서실장, 허영 비서팀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안 전 후보는 흰 와이셔츠와 검정색 코트 차림에 노스페이스 백팩을 멘 편안한 모습이었다.
박선숙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 등 캠프 출신 인사 30여명은 안 전 후보와 악수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시라”고 배웅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짧게 인사한 뒤 손을 흔들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안 전 후보는 미국에서 2~3개월 이상 체류하며 향후 행보를 구상할 계획이다.
앞서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초등학교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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