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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주 4년동안 공부…로스쿨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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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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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4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가수 진주가 로스쿨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방송활동을 자제한 진주는 4년 동안 수능부터 시작해 법학대학교에 입학한 후 신림동 법학원과 고시원을 드나들며 사법고시를 공부에 매진했다. 작년부터는 로스쿨 진학준비를 시작했다.

진주가 로스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음악 저작권법이나 문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싶었기 때문이다. 진주는 이화여대 대학원에 최종합격했으며, 중앙대학교와 아주대학교의 최종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주가 가수활동을 하면서 영어 능력시험과 각종 법학수업을 듣고 시험을 준비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국제 법률영어(ILEC) 인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주는 22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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