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영국군과 아프간군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철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캐머런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장시간 영상통화를 한 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필립 해먼드 국방장관은 병력 철수는 내년 4월부터 시작되며 이후 점진적으로 현지 군 규모를 축소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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