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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선거사범 883명… 17대보다 6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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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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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하다가 단속된 선거사범이 88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대 대선 선거사범 단속인원 2376명에 비하면 62.8%가 감소한 수치다.

경찰청은 대선 선거사범 883명(782건)을 단속해 이 중 12명을 구속하고 1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외 60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이버사범은 296명으로 17대 대선 당시에 비해 79.1% 급감했으며 일반사범은 39% 감소했다.

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벽보·현수막 훼손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선거벽보 및 현수막을 훼손한 141명을 검거하고 8명을 구속했다. 이는 17대 대비 검거 인원 대비 64.5% 증가한 수치다.

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선거사범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문자·전자우편을 이용한 선거운동 허용 △선거문화에 대한 국민의식 향상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 △경찰의 적극적인 예방·홍보활동과 엄정한 단속 등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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