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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개발 고덕강일지구, 보금자리 등 주택 1만여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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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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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주택 50%…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마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던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와 강일3·4지구가 고덕강일지구로 통합 개발된다.

당초 강동구 일대 이들 지구에 1만2000여가구의 보금자리주택 등이 나눠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지자체 및 주민 반발에 따라 축소·통합된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20일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에 보금자리주택 등 총 1만500여가구의 주택이 짓는 내용의 지구계획을 확정했다. 이달 중 주택건설 사업승인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준공은 오는 2016년 12월 목표다.

고덕 강일지구(166만㎡)는 인근 강일1·2지구를 비롯해 하남미사·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등과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등 도로망과 지하철 5호선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각 지역 접근성도 높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이 지구 주택공급 물량은 보금자리주택 8410가구를 포함해 총 1만513가구(2만6283인)로 확정됐다.

보금자리는 국민임대·장기전세 등 임대주택 5255가구(50%), 공공분양 3155가구(30%), 민간분양 2103가구로 공급된다. 전용 60㎡ 이하 소형은 6728가구(64%)다.

1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지식기반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도로에는 별도의 보행자전용도로를 계획해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 커뮤니티도로와 레저형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광역교통체계 개선 대책으로는 동남로를 연장 개설해 올림픽대로와 연결할 방침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강일1지구 구간도 6545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0년 시행할 예정이다.

근린공원 등 녹지는 27.7% 확보하고 하남미사지구의 녹지축과 연결해 한강변을 따라 근린공원 등 녹지축을 형성하게 된다. 강동구측이 강하게 요구했던 폐기물처리시설은 지하화가 추진된다. 지상은 최대한 녹지로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 고덕 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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