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 투자자 위한 영문 가이드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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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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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가 이달 현재 3만5000명을 넘어가는 등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가이드북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언어장벽 등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증권 거래와 관련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투자등록, 상장주식 취득한도, 상장증권의 거래 등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와 제도에 대한 설명이 실렸으며, 외국인 투자 관련 통계도 포함됐다. 외국인이 상임대리인으로 선정한 금융회사들이 자주 문의한 업무 관련 질의도 요약, 정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영문 가이드북을 영문 홈페이지(http://english.fss.or.kr)에도 게시했다"며 "앞으로 가이드북 내용을 계속 보완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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