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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효천지구 '친환경 직주근접 정주공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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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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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사업시행자, 4539가구 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전북 전주시 서남부 지역이 주택 4500여가구가 들어서는 친환경 정주공간(일정한 곳에 자리잡고 사는 곳)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전북 전주시 효자동과 삼천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전주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전주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국토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전주 서부신시가지 배후지역의 직주근접(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정주공간 조성과 서남부지역의 도시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보상에 착수해 2017년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택공급 규모는 총 4539가구(공동주택 4460가구·단독주택 79가구)로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1만3617명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전주 서남부지역 주택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67만3000㎡ 중 주택건설용지가 44.9%, 상업·업무용지가 2.0%, 공공시설용지가 53.1%를 차지한다.

주택건설용지는 삼천변·모악산의 경관이 확보되고 근린공원·백로서식지 등 주변 자연지형에 어울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주효천지구는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수요와 공급의 연계 효과가 높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와 전주시·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기간도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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