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작년 디지털 방송시장에서 올레TV와 KT스카이라이프 등 KT 계열이 46%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46.9%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초고속인터넷+IPTV, IPTV+위성방송 등 결합상품이 유료 방송시장 경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블TV 방송국(SO), 위성방송, IPTV 등 방송플랫폼 사업자간 경쟁이 발생하는 유료 방송시장에서는 특정 플랫폼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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