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첫 방송된 SBS '너라서 좋아'(이혜선 극본, 신경수 연출)는 이재황과 윤해영 커플간의 사랑이 싹트며 러브라인이 가속화되며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이들은 첫 방송 시청률 11%(TNmS 기준)을 기록한 뒤, 7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 14%까지 찍었다. 방송시간이 아침 출근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현재 동시간대 방영되는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 '너라서 좋아'는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유는 바로 이재황의 지고지순한 연기가 관객을 사로 잡았기 때문. 현재 드라마는 이재황-윤해영 커플의 러브라인이 중심이며, 이재황은 주인공 서지환을 맡아 흔들리지 않는 사랑이 펼쳐지고 있다. 한 남자의 애틋한 사랑이 주부 관객의 시선을 빼앗는데 성공한 셈이다.
'너라서 좋아'는 등장인물의 관계가 풀리고 있다. 친구 남편을 빼앗고 갖은 악행을 일삼던 수빈(윤지민)이 친구 진주(윤해영)의 어린시절 이름마저 가로챈 이유와 주인공의 행보가 시청자를 사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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