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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이 ‘2012년도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은 중앙대학교 동창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 중앙대 동문 중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 시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76학번으로, 신흥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시절인 2010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5기 의정부시장으로 선출됐다.
안 시장은 2년여 동안 의정부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경전철사업 완료와 신세계백화점 내 대형마트 입점 분쟁해결 등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호원IC 개설공사 유치를 비롯해 반환공여지 내 광역행정타운 조성 등 경기북부지역 대형사업을 유치하는 등 학자로서의 전문적 소양과 식견을 일선 행정에 접목하는 남다른 수완을 발휘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안 시장 취임 후 2년 연속 공직자청렴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도 각종 23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상금 35억2000만원을 받아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이는 지난해 받은 총 시상금 8억8000만원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안 시장은 시상금의 일부를 유공공무원 포상에 사용하고, 대부분은 세입 조치후 각종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안 시장은 “전 공무원이 한 마음이 돼 어려운 여건에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덕분”이라며 “자랑스런 중앙인상의 의미를 항상 가슴속 깊이 새기어 진정한 목민관으로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그 힘을 보탤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대학교 동창회(회장 박진서)는 올해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자로 안 시장을 비롯해 김자호 간삼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한봉기 지역진흥재단 이사장, 김영배 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등 6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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