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후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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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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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치과의사회(회장 이병운)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기탁했다.

기부된 성금은 내년도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과의사회는 수년 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와 저소득층 돕기 김장나누기 행사 등 나눔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병운 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서 어렵지만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그린렌탈(대표 유기춘)도 불우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사랑의 매트 40개를 전달해왔다.

매트는 유 대표의 자녀들이 저금한 돈으로 마련됐다.

매트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기부에 대한 즐거움과 나누며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5일에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채호식)와 의정부 드럼·기타·베이스동호회에서 연탄 1000장과 쌀(10㎏) 20포를 가능3동에 사는 독거노인가정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과 쌀은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채호식 지부장은 “얼굴에 검정이 묻은 줄도 모르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연탄을 전달해 줘 너무 고맙다”며 “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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