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BS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른 나눔 사업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등 BS금융그룹의 6개 자회사 임직원이 모두 참여한다.
21일 BS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이달 급여일에 월급의 1%를 떼고 부산은행 등 각 계열사에서도 기부금을 내놓아 만든 1억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성금캠페인인 '희망2013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이와 별도로 부산은행이 전액 출연해 만든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도 1억원의 연말성금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렇게 전달된 연말 성금은 부산, 울산 공동모금회와 각 구청 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손가정이나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해 떡국거리와 밀가루, 참치캔 등 총 15가지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복(福)꾸러미 2000개도 1억원을 들여 마련했다.
복꾸러미는 이날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 7층 강당에서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성세환 부산은행장 등 그룹 임원과 배우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 공동모금회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복 꾸러미는 16개 구, 군청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배달된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8일 교육청 선정 문화예술 소외지역 초등학교 30곳에 부산mbc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관람티켓 1004매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BS부산은행 실내악단은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300여명의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송년음악회를 열고 성탄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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