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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에 어설픈 강도 여직원에게 쫓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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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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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했지만, 여직원의 저항에 달아났다.

21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오후 4시23분 대구시 중구 대봉동 새마을금고에 복면차림의 20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남자는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다. 당시 실내에는 직원 최모(38·여)씨와 배모(48·여)씨만 있었다. 두 사람은 남자가 창구를 뛰어넘자 거세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배씨는 흉기에 질려 입술부위를 다쳤다.

현재 경찰은 현재 주변을 탐문하고 있으며, CCTV를 분석해 범인을 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170㎝가량의 마른 체격에 야구모자와 마스크 차림으로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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