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정보 공유 위한 인터넷 서비스 내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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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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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건설기술정보포털·우수설계정보마당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해외 건설기술과 국내 우수설계 등 건설정보 공유를 위한 정보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건설기술정보 포털’(http://icon.codil.or.kr)과 ‘우수설계 정보마당’(http://www.calspia.go.kr)을 구축하고 오는 26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정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국내 건설시장 축소로 해외시장 진출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건설업체의 해외사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국내 건설시장 수주액은 2007년 127조9118억원에서 2009년 118조7142억원, 지난해 110조7010억원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각 정보시스템을 위탁·운영하며 해외 건설공사를 위한 수주·관리와 국내 건설공사 등에 관한 정보의 지원·열람 등을 제공한다.

해외건설기술정보 포털에서는 △기술․관리 △규격·수주 △조사·지원, 우수설계 공유마당은 △우수 설계도서 공유기능 △건설기술지식Q&A 코너 등으로 콘텐츠가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구축·운영으로 건설사업 글로벌화에 따른 정보화 토대를 마련했다”며 “해외건설 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 건설업체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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