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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성탄절 한파’로 전국 ‘꽁꽁’...내일 서울 -1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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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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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25일 전국이 성탄절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중부지방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특히 26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부지방에서는 낮에도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백령도 -8.5도, 서울 -6.8도, 춘천 -3.3도, 청주 -3.2도, 대전 -1.7도 등이었다.

한파가 기세를 올리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경북도 내륙지방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강화되거나 대상 지역이 확대됐다.

경기 북부 4개 시·군(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파주시)과 강원도 3개 군(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또 경기도 14개 시·군과 강원도 15개 시·군, 충남 6개 시·군, 충북 전역, 전북 4개 시·군, 경북 10개 시·군, 인천 강화군, 대전, 세종시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오전에도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극심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4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도 -7도에서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 26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대관령 -22도, 철원 -19도, 춘천 -16도, 서울 -14도, 대전 -13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4도 등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위는 2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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