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내년 이익모멘텀 회복 기대”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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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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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내년 이익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평가한다”며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후 동사의 주가는 코스피를 약 6%포인트 상회하고 있는데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진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9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할 것이나 컨센서스(4079억원)를 거의 충족했다”며 “4분기 총매출은 6조68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늘어날 것으로 백화점 증축과 낮은 베이스, 날씨 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013년 영업이익률(OP)은 전년대비 10.9%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OP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9.9% 늘어 7분기만에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의 전년 낮은 베이스와 증축(4.3만m² 확장) 효과 등에 의한 이익증가세 전환이 이익모멘텀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며 “마트는 자율 휴무 영향 불가피하나, 자체브랜드(PB) 등 상품 믹스 개선과 물류센터 강화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하이마트 실적은 11월 실적부터 연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하이마트 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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