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소방서) |
지난 34년간 자신의 직분을 천직으로 여기고 뜨거운 불구덩이와 급류에 온몸이 휘감기는 긴급구조현장 등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온 이도균 소방령(61).
이날 이 소방령은 “자신의 목숨과 바꿔야 하는 어려운 고비도 많았다”면서 “수백 번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국민의 신뢰와 가족의 사랑이 견디는 힘이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 소방령은 지난 1979년 소방관으로 공직에 투신해 수원·오산소방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34년 동안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몸을 던졌고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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