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12·19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초박빙 승부 속에서 51.6%로, 48%를 차지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3.6% 따돌리고 18대 대통령 후보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첫 여성 대통령, 최초의 부녀대통령, 직선제 이후 첫 과반 득표, 사상 최다득표 등 갖가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박 당선인의 승리는 경제ㆍ안보 위기 상황에서 보수 진영을 결집하고 경제민주화 등 진보적 이슈 제시로 중도층을 견인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제 ‘100%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48%의 국민을 대통합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