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목도리와 장갑 등을 판매하는 자선바자회를 진행한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또 베트남, 중국, 일본, 러시아, 필리핀, 몽골 등의 전통의상과 인형, 국기, 놀이물품을 구경할 수 있는 다문화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다문화 가족 동아리에서 준비한 난타, 전통춤, 합창 등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용산구의 다문화 가족 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우리가족이 달라졌어요’와, 종로구의 다문화 자녀와 토요일마다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과 독서토론,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우수 사업사례도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온드라흐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은 “앞으로도 일반 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향후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및 시민이 다함께 어우러지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