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26일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식을 열고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사진=넥센타이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가 ‘올해의 넥센인’에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26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올해의 넥센인을 시상식을 열고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3명의 선수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중 한 해 동안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넥센히어로즈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박병호 선수는 “야구 인생에서 201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라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넥센타이어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넥센타이어 임직원 인기투표 1위는 물론 2년 만에 골든 글러브를 탈환한 강정호 선수는 “내년에는 팀이 꼭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서건창 선수는 “올 한해 정말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부족한 저에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준 구단과 넥센타이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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