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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실 숨기고 실업급여 2억 넘게 받아 챙긴 요양보호사 5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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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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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사실 숨기고 실업급여 2억 넘게 받아 챙긴 요양보호사 54명 입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대전 둔산경찰서는 26일 취업사실을 숨기고 정부에서 지급하는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로 A(58.)씨 등 요양보호사 5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알면서도 눈감아준 센터 대표 B(45)씨 등 7명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 요양보호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요양병원에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쉬는 것처럼 꾸며 총 21천만원의 실업급여를 탔다.
 
이들을 눈감아준 B씨등 업체 관계자 7명은 요양보호사들이 회사 출근부를 허위로 작성하도록 도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현재 경찰은 달아난 업체 대표 1명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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