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성취터널은 길이 50m, 너비 2.5m로 조롱박터널을 활용해, 정명자 한국꽃문화협회 대표이사와 임선규 (주)선우기전 대표이사가 디자인을 구성하고 사업소 직원들이 시설물과 장식을 설치했다.
이 곳에 카드와 메모지 등을 벽면에 부착하거나 비치해, 이용객들이 새해소망이나 소원, 가족의 건강기원, 연인들의 사랑고백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마음을 담아 자유롭게 적어 남길 수 있게 했다.
신태호 공원관리과장은 “조롱박터널은 봄~가을에는 조롱박이 열려있어 볼거리가 많지만, 겨울철에는 흉물처럼 되어 이를 활용하기 위해 착안한 것이소원성취터널 설치"라며“ 동절기 공원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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