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이 도입되면 앞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은 인터넷 선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장소에 관계없이 전원선에 ‘인터넷 전환기기’를 부착한 뒤, 콘센트에 연결하면 초당 1기가바이트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내 많은 통신사업자들은 향후 이 기술이 상용화할 것으로 보고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이 제정한 국제기술표준인 ‘G.hn’을 기준으로 2차례 테스트를 거쳤다”며 “내년 1분기에 외부테스트를 거친 후 3월에서 6월 사이 이 기술을 적용한 IPTV 등 관련 제품들을 대거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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