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계, 위안화 국제화 장려에 나서다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최근 중국 금융계가 국내외 기업에 위안화를 무역결제통화로 이용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최근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을 양국 간의 무역결제통화로 삼는 것으로 장려하고 나섰으며, 중국측은 홍콩-런던 금융센터에서 주최한 회의에서 중화권 위안화의 유동성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동의한 바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에 맞춰 외환시장도 위안화-달러의 거래규모가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위안화에 대한 런민은행의 위안화 개입이 줄어들었다.

스탠더드차터드 은행 측은 올해 중국 대외무역 결제통화 중 위안화 결제가 12%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15년께에는 20% 정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스탠더드차터드 측은 이런 점을 감안해서 기업들에게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이용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