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11월 백화점 매출 6개월만에 '반등'..대형마트 1.7% 감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7 06: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백화점 매출은 6개월만에 상승했으나 대형마트 매출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식경제부는 11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백화점 매출은 추운 날씨와 월말 세일 행사로 의류, 잡화 부문의 겨울철 방한 용품 판매 및 구매 고객 증가로 6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3.2% 늘었다.

전년동월대비 구매 건수는 8.4%로 큰 폭 증가했으며, 1인당 구매 단가는 8만8739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6%로 소폭 증가했다.

백화점의 품목별 매출액 증가율은 아동스포츠 17.2%, 가정용품 13.3%, 여성캐주얼 11.1% , 해외유명브랜드 10% 등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는 전년보다 추운 날씨로 의류, 스포츠, 잡화 부문 겨울철 방한 용품 판매 증가로 매출 감소세가 완화, 지난 4월 의무휴업이 시작된 뒤 추석 명절 상품 판매가 많았던 9월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매출 감소율을 기록했다.

신선식품 가격 상승과 경기 영향에 따른 구매고객 감소로 농축수산물 판매도 줄었다. 악화된 경기와 의무 휴업에 따른 구매 고객 감소도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의류(7.9%), 스포츠(5.1%), 잡화(2.3%) 등 매출이 증가한 반면, 가전문화(-7.7%), 가정생활(-1.1%), 식품(-4.1%) 등은 매출이 감소했다.

겨울철 시즌 상품 판매 증가로 구매 건수 및 구매 단가 감소세가 완화됐다. 구매 건수는 0.7% 줄었으며, 1인당 구매 단가는 4만3543원으로 1.0%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