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텍사스,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아칸소주 등 중남부 지역에 들이닥친 눈폭풍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
국립기상청(NWS)은 아칸소주에서 오하이오주까지 ‘눈보라 주의보’를 발령하고 오는 27일까지 최고 14인치(35.6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리노이주에서 메인주까지는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뉴욕과 보스턴 등 인구 밀집지역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원에서는 전날 밤부터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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