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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 국내외 넘나드는 ‘V라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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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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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 트렌드·건강음료 선호… 인기 지속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광동제약이 2006년 7월 내놓은 ‘V라인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현재 광동 옥수수수염차 100만병을 대만에 수출했으며 주걸륜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모델 쿤링(昆凌)이 직접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소개하는 장면을 통해 화제가 됐었다.

앞서 미국·중국·일본 등에 옥수수수염차를 수출하며 ‘음료 한류’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고' 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20선’ 중 하나로 옥수수수염차를 선정했다.

이 같은 인기는 탄산음료 등 자극적인 맛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동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옥수수수염차에 대한 엄격한 품질 관리와 함께 옥수수수염과 관련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도 밝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고함량의 메이신을 함유한 옥수수수염차 개발에 성공했다.

메이신은 옥수수수염에서 추출한 식물색소인 플라보노이드 물질로 항균·항암·항바이러스·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활성을 지니며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한다.

이 추출법은 농진청과 공동으로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옥수수수염의 효능을 피부주름개선 등에 접목하는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식경제부 지식혁신센터(RIC) 피부생명공학센터 피부생리활성팀은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피부효능평가’ 실험결과 옥수수수염 농축액의 항산화 및 피부보습과 주름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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