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발표한 복지플랜의 주요내용을 보면, 100세 인 수당, 100세인을 위한 장제비, 100세인을 위한 생일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효가정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100세인에 대한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주치의제(one‘s doctor)등을 시행하여 편안한 ‘뉴-인생기 보살핌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100세 시대는 미래 인류의 새로운 연령계층으로 또 다른 세대의 공존을 의미하고 있어 ‘뉴-인생기’라고 할 수 있다.
고양시가 처음으로 ‘뉴-인생기’에 있는 연령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최근 2~3년 간 100세 이상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베이비부머세대의 사회적 은퇴와 더불어 빠른 고령사회에 대한 시기적절한 새로운 시책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향후 5년 후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기준 경기도 기대수명은 남자 77.2세, 여자 83.6세로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기대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100세 인 복지플랜 2013’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석·박사급 외부전문가 3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100세 프로젝트 T/F팀’을 운영해왔으며, 10월5일부터 19일까지 39개동 주민센터 노인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전수실태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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