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성금 100억원은 포스코가 80억원, 대우인터내셔널 5억원, 포스코건설 4억원, 포스코에너지 3억원, 포스코ICT, 포스코특수강,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등 4개사가 각 2억원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출자사와 함께 매년 100억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 성금은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그들의 2세를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같이 기부한 10억원은 960여 명의 포스코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본인들의 기본임금 1%를 출연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임금 1% 나눔운동’으로 모아진 성금은 복지시설 스틸하우스 건축, 결혼이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 및 다문화가족 아동 이중언어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서울·인천에서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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