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명식은 중국-칠레 외교부의 협의 하에서 이루어졌다. 칠레에서 개명될 장소는 세계적 관광지로 알려진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의 호수로 칭다오완(靑島灣)으로 개명하기로 했다.
중국중앙방송은 “중국과 칠레는 이번 개명식을 통해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칭다오시는 이번 개명식을 통해서 경제, 문화, 관광 등 교류가 활발한 도시로 입지를 굳히는 데 큰 효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칭다오완’ 호수가 소재하는 토레스델파이네 국립공원은 1959년에 설립됐으며 1978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해 생태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