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경쟁률> 인문계 상위권 수험생 소신 지원 뚜렷… 지난해 경쟁률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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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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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2013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에 비해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군은 경쟁률이 높아졌고, 고려대, 한양대 나군,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은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 입사평가연구실의 분석에 따르면 특히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마감일까지 눈치 지원이 어느 해보다 심했다.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마감일 최종 직전 주요대학별로 발표된 경쟁률은 2대1 전후였으나, 최종 경쟁률은 4대1~6대1 내외로 나타나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마지막 날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눈치 지원의 이유에 대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지난해에 비해 수시 모집 선발 인원 증가, 수시에서 이월된 정시 모집 인원 감소 등으로 지난해 입시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었고, 2014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합격 가능성 검증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013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2일 마감된 서울대는 4.76대1, 26일 마감된 연세대 4.97대1, 고려대 3.94대1, 서강대 5.46대1, 성균관대 가군 5.53대1 / 나군 6.38대1, 한양대 가군 4.18대1 / 나군 5.88대1, 이화여대 3.65대1, 27일 마감된 경희대 가군 5.83대1 / 나군 4.98대1 / 다군 33.84대1, 중앙대 가군 5.13대1 / 나군 6.14대1 / 다군 20.09대1, 서울시립대 가군 5.66대1 / 나군 3.95대1 / 다군 35.08대1 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730명 줄고 지원자도 2074명이 줄었으나 경쟁률은 3.76대1에서 4.76대1로 늘어났다. 연세대는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47명 늘고 지원자도 774명이 늘어 전체 경쟁률이 높아졌다. 고려대는 모집인원 223명이 줄고 지원자수도 967명이 줄었으나 경쟁률은 지난해와 크게 변동이 없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2012/2013학년도 원서접수 결과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고려대는 연세대에 비해 모집인원은 149명 많았으나 지원자는 117명 적었던 반면, 금년 연세대는 모집인원이 121명 많지만 늘어난 지원자(1858명)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높아졌고 경쟁률 차이도 지난해 차이보다 2배 증가했다.

나군 서강대는 모집인원이 60명 줄었으나 지원자수는 325명이 늘어난 반면, 한양대는 모집인원이 109명 줄고 지원자도 1,086명이 줄었다. 나군 성균관대는 모집인원이 72명이 늘고 지원자는 514명으로 늘었다.

성균관대 가군은 모집인원이 153명 줄고 지원자도 949명이 줄었고, 한양대 가군은 모집인원이 6명 줄었으나 지원자는 427명이 늘었다.

지난해에 비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산 경쟁률은 0.45대1 증가,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합산 경쟁률은 0.19대1 증가한 반면에 [경희대+중앙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합산 경쟁률은 0.53대1 감소, [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 합산 경쟁률은 0.34대1 줄었다. 주요대학 전체 경쟁률은 5.76대1로 지난해 5.75대1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3 수능 변별력 확보로 인해 인문계열의 상위권 수험생들은 소신지원 경향이 뚜렷해 주요대학의 인문계열 대표학과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경영대학 4.16(지난해 3.02) 대1, 연세대 경영 7.59(지난해 4.27) 대1, 고려대 5.53(지난해 3.78) 대1, 서강대 7.83(지난해 3.52)대1,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가군 4.26(지난해 2.87) 대1 / 나군 10.19(지난해 4.79) 대1, 한양대 파이낸스경영 나군 5.10(지난해 4.07)대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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