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2000건 감소한 35만6759건을 기록했다. 지난 4년여 동안 가장 낮은 수치다. 정부가 고용률을 높이는데 기업들이 노동수요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신규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4.4% 증가한 3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8만건을 하회했지만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으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압류주택이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결과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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