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되는 7건의 아이디어는 온라인 시민제안 사이트인 '천만상상오아시스'와 10월에 개최된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이다.
아이디어는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녹지공간을 만들어요(이현동-조경과) △창업실패로 인한 신용불량자 자살방지 프로그램 운영(신영숙-보건의료정책담당관) △지하철 9호선 급행 탑승 대기 안내표 부착(황윤태-교통정책과)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눈치우기 방법(장재숙-도로관리과) △승·하차 지점이 다른 정류소에 종합안내도 설치(이호범-버스정책과) △서울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 개선(라병훈-정보화기획담당관) △버스카드 잔액 부족시 안내멘트 개선(최미경-버스정책과)등 모두 누구나 한번쯤 생활 속에서 느꼈을 법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이다.
시는 이날 전문심사위원단과 시민평가단 심사·길거리 투표 등을 통해 이들 중 '톱3' 제안을 최종 선정, 100만~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조인동 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천만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화 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희망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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